경기도의회 양당 대치 ‘악화일로’...국힘, 등원거부에 이어 합의문 파기·사무처장 징계안 발의
경기도 정무라인 인사로 촉발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치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의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5일 본회의 등원을 거부한 데 이어 7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과 체결한 합의문 파기를 공식 선언했고, 이에 민주당이 국민의힘 규탄대회를 여는 등 양당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굵직한 의정 현안들은 한 걸음도 못 뗀 채 ‘준예산’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진경 의장은 ...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