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때아닌 59억 음악분수 설치 '논란'
경기도 하남시가 세입감소로 긴축재정을 운영하는 중에 거액을 들여 음악분수를 설치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하남시는 미사호수공원에 설치된 기존 음악분수를 더 큰 것으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정비하고 시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며 59억 원짜리 음악분수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시의회에 2024년 본예산 심의안으로 상정했다. 이에 시의회는 예산심의 중 관련 예산의 편성과 관련해 중요 행정조치를 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심각한 결격사유를 근거로 반려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 1월 미사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를 추... [김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