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전주시 총무과장 ‘노래경연대회로 시장 측근 과시’ 빈축
전북 전주시가 민선8기 들어 우범기 시장 측근 인사들의 도를 넘는 행태에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소속 A총무과장이 앞장서 추진한 ‘제1회 총무과 팀대항 노래경연대회’도 부서 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참가를 강요하는 갑질 논란까지 제기돼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열린 노래경연대회를 알리는 내부 문서에 참가 대상과 일정, 우승상금, 대회방식 등이 적혀있고 총무과장 본인의 사진이 인쇄된 문서 상단 말풍선에 “나를 위해 노래하라!”라는 문구도 새겨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