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사퇴하고, 곧 바뀌고… 건강보험 양대 기관 ‘어수선’
건강보험제도를 관리·운영하는 양대 공공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어수선하다. 기관장을 포함한 임원진 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기 때문이다. 강도태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6일 물러났다. 임기를 22개월가량 남겨 놓고 자리를 내놓은 것이다.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지낸 강 전 이사장은 지난 2021년 12월말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3년이었다. 강 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건보공단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윤... [신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