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수 임박한 12차 전기본…“정부는 밑그림만, 시장을 반영해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에너지3법(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특별법)이 뒤늦게나마 통과돼 장기 정체된 에너지 정책이 일시적으로 속도를 내는 듯하나, 업계에선 당장 내년부터 착수해야 할 제12차 전기본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조기 대선 체제서 선출될 차기 정부의 기조에 따라 에너지 정책의 방향성이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14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부터 2040년까지 적용될 12차 전기본 수립을 위해 내년 중순을 목표로 실무안을 마련...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