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동해안 연안 '냉수대 주의보' 첫 발령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포항~강릉 연안에서 올해 첫 냉수대 주의보가 발령돼 양식어장과 선박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냉수대는 동해 중·남부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서·남동풍과 같은 계절풍의 지속시간과 강도에 따라 저층의 차고 낮은 물덩어리가 표층으로 이동하는 현상(연안용승-upwelling)이다. 대개 5~6월 초에 시작해 소멸과 발생을 반복하다가 8월 말 거의 소멸한다. 올해는 조기에 냉수대가 출현하는 등 향후 냉수대의 잦은 발생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