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기획] ‘밤의 스텔스기’ 솔부엉이를 만나다.
- 조선 최대 왕릉, 조류서식도 수도권 최대 - 참매 등 주·야행성 맹금류 10여 종 번식 및 서식 - 왕릉의 밤은 문명의 소리와 빛으로부터 차단 - 왕릉 주변 개발 가속화로 새들 모여들어 빛공해 1위국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서울과 수도권 도심은 늦은 밤에도 대낮처럼 환하다. 도심에 위치한 왕릉은 그나마 빛과 소리공해에서 벗어나 동식물이 안정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곳이다. 구리시에 위치한 조선최대 왕릉 동구릉(東九陵)은 콘크리트 숲 속에서 동식물이 살아가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동구릉은 다른 왕릉에 비해 면...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