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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날씨가 추워 야외 활동이 꺼려지는 겨울에 TV 시청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최근 3년간 계절별 HUT(전체 가구 TV 시청률·Household Using TV)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12,1,2월) 평균시청률이 47.2%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프라임시간대(평일 오후 7시∼오후 11시, 주말 오후 6시∼ 오후 11시)와 심야시간대(오후 10시∼ 익일 1시)의 시청률도 겨울에 각각 63.4%, 54.1%로 가장 높았다.
여름 철(6,7,8월)은 방학과 휴가 등으로 외부 활동이 많은 계절임에도 평균 시청률이 45.4%로 나타나 가을철(9,10,11월) 시청률 45.3% 보다 0.1%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봄 철(3,4,5월) 시청률은 43.6%로 사계절 중 가장 저조했다.
요일별 시청률은 일요일이 47.8%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으며, 금요일이 44.0%로 가장 낮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비교적 야외에서 여가시간을 많이 보내고, 일요일에는 집에서 TV를 시청하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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