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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국내 연구진이 미래 청정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 생산 능력을 야생종보다 최대 10배 이상 높인 유전자 변형 박테리아를 만들어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사업단 김미선(사진) 박사와 서강대 이정규 교수, 제노텍 임시규 박사 공동연구팀은 서해 광양만에서 찾은 국내 토착 광합성 세균인 ‘KD131’ 유전자를 두 단계에 걸쳐 변형시켜 수소 생산 능력을 6∼10배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박사는 “두차례 유전자 변형을 거친 KD131은 자체 생육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수소 생산 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빛이 없는 밤에도 수소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가 수소 에너지 이용의 현실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세균의 유전체 지도를 완성해 미국 유전자정보센터에 등록했으며 관련 학술지인 ‘세균학 저널’에 발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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