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9월 서울 견지동 우정국공원에서 30대 남성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회원 3명을 흉기로 찌르자 카페 회원에게서 치료비 명목으로 7580만여원을 모금한 뒤 이 중 4300만여원을 사무실 임대료 등으로 빼돌린 혐의다.
이들은 치료비와 지원비로 2200만여원을 사용하고 술값 573만원을 포함해 시위 자금과 회식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안티MB가 촛불집회 당시 후원금과 광고비로 모금한 1억8000만여원 중 일부를 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오정돈)는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서모씨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백씨를 “(서씨가)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을 짓밟은 극악무도한 자”라는 허위사실을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유리 기자 nopim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