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30분쯤 경기도 구리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이모(41)씨의 화물차에서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0여차례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절도 전과 7범인 배씨는 미리 준비한 포장용 끈을 이용해 차량의 잠금장치를 푼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배씨는 빳빳한 포장용 끈으로 15초면 차량 문을 열 수 있을 정도”라며 “교도소에서 자동차 정비교육을 받으면서 연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유리 기자 nopim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