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일가족 4명 코로나19 확진..밀접 접촉자 감염은 없어

안동시 일가족 4명 코로나19 확진..밀접 접촉자 감염은 없어

기사승인 2020-11-19 10:26:59
▲ 권영세 안동시장을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기도 성남시를 다녀 온 경북 안동시 일가족 4명 중 3명이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본지 11월 18일 보도> 이어 나머지 한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정하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편과 부인, 10대 아동 2명인 일가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학원 강사로 알려진 남편 A 씨의 경우 밀접 접촉자는 12명으로 지난 18일 오후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밀접 접촉자 12명의 가족 41명 역시 검체 채취 완료, 19일 오후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외에 확진자 거주지의 동일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주민 130명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확진자 4명 중 10대 2명이 확진돼 학교 내 전파가 우려됐으나, 이들 2명의 학생은 학교를 가지 않고 집에서 자가 학습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우려했던 밀접접촉자 12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고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도 정상 등교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도 친인척 수도권 방문 자제, 타 지역 방문자제, 김장행사 자제, 시사 등 문중행사 자제, 불필요한 외출 삼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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