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주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협업해 기획한 상품인 ‘내게 와, 영주’는 여행객이 KTX-이음 열차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렌터카를 이용해 영주시 관광지와 관광두레 체험사업체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상품은 당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열차와 렌터카, 관광두레 체험 이용료의 할인이 적용된다.
영주시는 지역 내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상품권을 1인당 5000원 지급한다. 또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관광두레 체험비를 전액 지원하며, 한국철도공사는 KTX-이음 이용료를 할인해 준다.
상품예약은 오는 4월 1일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여행, 현대몰, G마켓 및 ㈜여행공방(한국철도공사 협력여행사)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평일 기준 1인 5만5000원부터이며, 세부 가격은 여행 일정과 렌터카 차종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렌터카를 이용한 관광지와 관광두레 체험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수칙도 준수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전통시장과 주민사업체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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