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식] 무섬마을 종합정비계획 문화재청 승인 외

[영주소식] 무섬마을 종합정비계획 문화재청 승인 외

기사승인 2021-04-26 11:02:38
무섬마을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육지 속의 섬마을, 무섬마을을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간직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무섬마을 종합정비계획이 문화재청을 통과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83억 원, 도비 18억 원 등 총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 민속마을 가치 보존을 위한 마을 보수정비와 관광자원 기반 마련 등 각종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단기 계획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 주차장 및 저잣거리 조성 ▲ 쉼터 조성 ▲ 공공화장실 신축 ▲ 마을길 및 탐방로 조성 등 관광객 편의 시설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2025~2026년까지 중장기계획은 ▲ 마을식생 및 백사장정비 ▲ 전통마을과 어울리는 조명시설정비 ▲ 무섬마을 배면의 산지를 이어주기 위한 에코브릿지 설치 등 마을 경관 회복을 위한 각종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대대적인 정비를 앞둔 무섬마을과 영주댐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영주 남부권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무섬마을은 세계유산 부석사, 소수서원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지만, 그동안 각종 기반시설이 미흡해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이 많았다”며 “이번 종합정비계획 승인을 계기로 무섬마을에 대한 보존·정비는 물론 관광자원 기반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청 실업팀, 복싱과 우슈 선수 4명 국가대표 선발
영주시청 소속 실업팀 복싱부와 우슈부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선발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청 소속 실업팀 복싱부와 우슈부 선수 4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해당 선수는 복싱부 이상민(29)과 우슈부 김두열(23), 조상훈(22), 박근우(25)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상민 선수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2021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69Kg급에서 우승, 국가대표로 최종 확정됐다.

또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33회 협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 일반부에서 김두열(-60Kg급), 조상훈(-75Kg급) 선수가 1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아울러 박근우(체급) 선수 역시 장권 전능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등 연이은 승전보를 전했다.

이외에도 복싱부 정재민(33) 선수는 일반부 -81Kg급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슈부 박제현(20) 선수는 전국우슈선수권대회 일반부 -56Kg급에서 3위에 입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복싱과 우슈에서 국가대표 선발 및 상위권에 다수 입상함으로써 영주가 명실상부 복싱과 우슈의 명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선수들이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영주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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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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