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4명으로 늘었다.
94번 확진자는 타 지역을 방문한 후 미열이 있어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은 뒤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94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파악과 역학 조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멈출 듯 멈추지 않은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주시 가흥동 최 모(46) 씨는 “거리 두기 완화 등 정부 방역 지침이 점차 허술해지고 있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지 항상 노심초사”라며 “개인방역이라도 꼼꼼히 챙기는 수 밖에 없다”고 불안해 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과 관련해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예방 백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수도권 방문자나 방학을 맞아 귀향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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