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7시 30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 출마선언에서 이 지사는 “정치적 후광, 조직, 돈, 연고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응원하는 것은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며 만들어낸 작은 성과와 효능감 때문”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더 나은 국민의 삶으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후 이 지사는 오전 8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오후 5시께 안동시 경북유교문화회관에 도착한 이 지사는 지역 유림대표, 고향 어르신 등 약 30명과 만나 출마의 변을 밝히고 덕담을 나눴다.
이 지사는 큰절로 지역 어르신에게 인사하고 “안동은 제 태를 묻은 곳이자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고 부모님과 조상들의 묘가 있는 곳”이라며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의 살림을 책임져 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부모님과 조상님들께도 고하는 것이 예라고 생각해 비공식 일정으로 왔다”고 말했다.
인사를 마친 이 지사는 오후 6시 이육사문학관에서 이옥비 여사를 만나 문학관을 관람하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위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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