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 시행된 기재부 적정성 재검토는 최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심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업비는 애초 1000억 원에서 24억4000만 원이 삭감된 975억6000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주요 사업은 월영교 및 원도심권역, 도산권역, 하회마을권역 등 3개 권역을 중심으로 5개 핵심 사업(613억4000만 원), 7개 전략 사업(263억2000만 원), 4개 연계·협력 사업(99억 원) 등이다.
안동시 관광거점도시육성 사업은 2020년 선도 사업으로 43억 원, 2021년 130억 원, 2022년 105억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업 규모를 확정했으며, 올해 사업은 적정성 재검토로 인해 내년 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결국 2024년 완료될 계획이던 사업은 적정성 재검토로 인한 사업중단 기간을 고려해 1년 연장될 예정이다. 2023~2025년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697억6000만 원 규모로 내년 1월께 관광거점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차별 사업비를 확정하게 된다.
방영진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에 기재부 적정성 재검토가 완료돼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규모가 확정됐다”며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안동만의 차별화되고 세계인이 즐겨 찾는 관광거점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