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SOC사업 국가예산확보 대장정 돌입

경북도, 내년 SOC사업 국가예산확보 대장정 돌입

고속도로·철도 등 71개 지구 2조168억원 건의

기사승인 2022-02-02 11:35:39
(쿠키뉴스 D/B) 2022.02.02.

경북도는 내년도 국가지원 SOC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도로 및 철도분야 국가지원예산 건의규모는 총 71지구 2조 168억원이 될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고속도로의 경우 9지구 2563억원에 이른다. 

계속사업은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2043억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450억원 등 2지구다. 

신규사업은 ▲중앙고속도로 읍내 JC~ 군위 JC확장 10억원 ▲북구미IC ~ 군위 JC 10억원 등 7지구로 동해안권 광역권 도로망과 남북경협의 근간이 되는 국가간선도로망 확충에 중점을 뒀다. 

철도는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1146억원 등 준공사업 3지구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1000억원 등 계속사업 4지구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등 신규사업 11지구 등 총 18지구 9835억원이다.

국도사업은 ▲안동~영덕간 국도선형개량사업 153억원 ▲포항~안동간 국도 확장사업 1300억원 등 23지구 7641억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6지구 1140억원, 대창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10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14지구 1093억원의 예산을 건의하여 교통사고 위험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신규사업들은 부처 실링 배정이전인 3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보완해 부처 예산안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올해는 새정부 인수위 단계부터 신규 사업을 반영하는 등 예년과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신규 반영할 사업은 설명절 이후 2월초부터 3월까지 소관부처와 기재부를 찾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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