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 현장 소통의 날 '첫발'

김광열 영덕군수, 현장 소통의 날 '첫발'

기업 대표들과 고충·개선안 '논의'
진솔한 대화 열기 '후끈' 

기사승인 2023-02-17 15:10:33
김광열 군수가 기업 대표들과 고충·개선안을 논의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2023.02.17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기업 대표들과 만나 고충·개선안을 논의하며 '현장 소통의 날' 첫발을 뗐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현장 소통의 날이 진행됐다.

이는 군민과의 진솔한 대화와 진정성 있는 해법을 공약한 김 군수의 첫 번째 행보다.

김 군수는 농공단지 기업 대표들과 현장 소통의 날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 대표 7명은 특산물 판매장 설치, 유통 전담 조직 구성, 인력난, 해외 노동자 유입 방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대응책 필요성 등을 거론했다.

김 군수는 특산물 판매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지자체 직영 판매장 경영 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현실을 지적,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유통·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전국적 이슈인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활용해 지역기업 생산품을 답례품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내놨다.

인력난과 관련해서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법을 모색중이라고 전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는 해양수산과에서 예산을 투입, 대안사업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제2농공단지와 기업들 간판 설치, 대형 수송차량 진입로 보수, 환경오염 유발 기업 행정적 조치 등이 논의됐다.

김 군수는 관련 부서에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현장 소통의 날은 진솔한 대화, 김 군수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 등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김 군수는 각계각층의 현장을 찾아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열린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현장 소통의 날을 매개로 변화와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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