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림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치유할 수 있는 ‘산림교육(숲해설·유아숲체험)서비스’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숲이 주는 생태적 가치,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활동이다.
올해는 ‘천년의 녹(綠)과 향(香)을 담다’를 주제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산림청 인증프로그램, 자기안내 숲해설 리플릿 등 대상별·테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예약제 및 당일 현장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유아숲체험’은 유아들이 숲에서 맘껏 뛰어놀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해 자연 체험학습장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숲 체험 서비스다.
지난해는 일반인, 가족 단위, 청소년 및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을 도입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해 2만 150명이 참여하는 열띤 호응을 얻었다.
유아숲 참여 모집은 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환경연구원 홈페이지 공고를 침조하면 된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산림교육 서비스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숲의 자연치유 기능으로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안전하고 질 높은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