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옥계 미나리'가 첫 출하됐다.
영덕군에 따르면 옥계계곡 등 관광지와 연계, 향토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2021년 미나리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재배 작목반에 미나리 재배 하우스 9동, 관정 개발, 저온저장고, 세척기 등을 지원한 것.
옥계 미나리 재배단지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범 재배를 마친 후 이달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다음달까지 예상 생산량은 2t이다.
옥계 미나리는 향이 진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상품 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기동 농촌지원과장은 "옥계 미나리는 뛰어난 상품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