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가 '어린이 통학로 교통 안전 조례안'을 제정했다.
통학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시의회는 1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김민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 통학로 교통 안전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어린이 통학로 지정·실태 조사, 안전 교육·교통 지도, 어린이 보호구역 차량 통제·공사 현장 관리 등의 근거가 마련됐다.
김민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행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