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매화면 기양2리(영양마을)의 생활 여건이 나아질 전망이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영양마을은 65세 인구가 차지한다.
20년 이상된 주택(83%), 슬레이트 주택(40%) 비율도 높다.
이에 따라 군은 4년간 20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 주택 정비 등을 추진한다.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인 돌봄 등도 이뤄진다.
영양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군수는 "영양마을의 가장 취약하고 시급한 부분부터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환경을 개선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