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산 579m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현재 산불 화선은 1km로 추정되고 정상부에서 아래쪽으로 연소 중이다.
장비 33대와 인원 284명이 산불 진화에 나선 가운데, 소방헬기는 평은면 주변 먹골저수지와 오운저수지에서 취수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인근 민가 방어를 위해 소방인력 배치하고 소방드론을 출동시키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