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 17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371명이 신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41만 6336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68명, 직전주인 지난달 31일(0시 기준) 대비 10%(41명) 감소한 규모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7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 32.1%(119명), 18세 이하 감염자가 19.4%(72명)의 비율을 나타냈다. 전날 보다 60세 이상 감염자 비율은 1.8%포인트, 18세 이하 감염비율은 3.2% 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81명, 구미 62명, 경산 56명, 경주 35명, 김천 27명, 문경 18명, 상주 16명, 안동 15명, 영주 13명, 칠곡 13명, 울진 10명, 영천 8명, 예천 7명, 영덕 5명, 청도 2명, 봉화 2명, 고령 1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2769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395.6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1명 줄어든 1770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0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47.6%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2004명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9개소, (준)중증 병상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경북은 전날 코로나19가 안정추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그동안 운용했던 중증병상(15개소), (준)중증병상(31개소)을 축소시켰다.
예방 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5.9%, 4차 15.4%, 동절기 14.3%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