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가 전국적인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야경 명소로 소개되면서 많이 본 뉴스 1위에 오른 것.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은 누구나 접속해 정책 관련 자료,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전국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공직자 통합메일 로그인 화면에 표출된다.
스페이스 워크 소개 기사는 밤이 되면 환상적인 조명으로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제철소 등 주변 경치를 360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하늘을 걷는 듯한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스페이스 워크와 함께 여수 해상 케이블카,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대구 서문야시장 등이 야경 명소로 소개됐다.
스페이스 워크는 2021년 11월 오픈 후 11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100만번째 체험객을 맞았다.
20일 현재 누적 체험객이 156만명을 넘어서며 여전히 인기몰이중이다.
스페이스 워크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단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은 "스페이스 워크가 전국 공직자들이 이용하는 메일 시스템 첫 화면에 많이 본 뉴스로 소개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