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46분께 달서구 송현동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민 37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소방서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1일 0시 1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