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봄빛 키즈랜드'를 5~7일까지 운영한다.
봄빛 키즈랜드는 문화센터 앞 천마광장 일원에 마련된다.
이 곳은 봄빛 열기구, 통통 에어바운스, 키즈랜드, 취향 저격 달콤 푸드존 등 4개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열기구, 에어바운스는 선착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열기구 탑승 기준은 키 110cm 이상 6세 이하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시간당 10회(회당 4명씩 5분간 체험) 운영된다.
오후 1~2시에는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기상 여건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에어바운스는 키 120cm 이상 9~12세, 슬라이드는 5~8세만 이용 가능하다.
1회 이용 시간은 20분(현장 상황에 따라 조정)이다.
키즈랜드에선 전통놀이인 비석치기와 볼링·컬링을 결합한 '터링 체험', 슬라임·물감 놀이(유료) 등 3가지 테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향 저격 달콤 푸드존에선 '달콤함 꿈빛 솜사탕 가게(유료)'를 즐길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다음달 7일 오후 2시 경주타워 앞에서 독도사랑 스포츠공연단 태권도팀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외에도 오후 6시부터 화랑숲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판타지 이벤트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가 펼쳐진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