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 포항센터(이하 소진공 포항센터)가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소진공 포항센터는 지난 24일 센터 교육장에서 포항소상공인협의회 SNS 공부방 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날 소진공 경주센터장을 지낸 최해경 강사가 재능 기부에 나서 SNS 채널 종류·기초 활용법 등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소개,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다음달 5차까지 진행된다. 

포항소상공인협의회 SNS 공부방 회원들은 지난해 자발적으로 소모임을 결성,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진공 포항센터와 협업하고 있다.

소진공 포항센터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시작으로 사회 변화 흐름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개선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유승호 소진공 포항센터장은 "디지털 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면서 "소상공인들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경영 역량을 갖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