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일 0시 기준 21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597명이 신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42만 6381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209명, 직전주인 지난달 26일(0시 기준) 대비 0.8%(5명)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4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33.2%(198명)로 전날보다 0.1%포인트, 18세 이하 감염자는 9.5%(57명)로 전날보다 3.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21명, 구미 97명, 경산 78명, 경주 67명, 안동 45명, 김천 36명, 문경 22명, 상주 20명, 칠곡 20명, 영천 19명, 영주 16명, 영덕 15명, 예천 9명, 청송 8명, 청도 6명, 울진 6명, 성주 4명, 영양 3명, 의성 2명, 고령 2명, 봉화 1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2940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420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65명 감소한 2216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8명이다.
지정 병상 가동률은 38.1%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2141명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9개소, (준)중증 병상 12개소 등 총 21개 지정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