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가 및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찾아 효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재충전하라는 메세지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방문을 자제한 다문화 가족과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묻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직원들이 월 1회 이상 연가와 유연근무를 적극 사용하도록 하고 장기재직 휴가를 활용한 가족여행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팀장 이상 간부공무원들부터 솔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한영희 자치행정과장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도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