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섬' 독도 명예주민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인원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10만 번째 주인공은 지난 6일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경주에 사는 10대다.
이 주인공에게는 독도 홍보 기념품이 제공됐다.
독도 명예주민증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2010년 11월 10일 발급에 들어갔다.
독도는 그동안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공개 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하지만 2005년 3월 24일 일부 해제되면서 입도 인원이 대폭 늘어났다.
독도 명예주민증은 독도 입도, 선회 관람객 중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 또는 독도 비즈니스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독도 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는 울릉군 관광 시설 무료 이용,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남한권 군수는 "전 국민이 독도 명예주민이 될 때까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