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1000원 아침밥'을 제공,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행하는 '2023 1000원의 아침밥' 2차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쌀 소비량도 늘리기 위해 시작됐다.
학생이 1000원, 농림축산부가 1000원, 나머지 금액은 대학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4500원 상당의 아침밥이 제공된다.
포항대는 11월 30일까지 교내 식당에서 1000원 아침밥을 제공한다.
방학을 제외하고 매주 화·수요일 오전 8시 30분~9시 30분, 하루 70명이 식사를 할 수 있다.
김형락 총장 직무대행은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 식사로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