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의 국비 확보 의지가 뜨겁다.

특강을 통해 전문가 노하우를 전수 받아 체계적인 국비 확보 전략 수립에 들어간 것.

군은 10일 권오열 경북도 재정실장을 초청,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국비 확보 대응 전략 특강을 가졌다.

권 실장은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국가 재정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권오열 재정실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예산 과정을 이해하고 국가 시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특강이 체계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지역에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