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친환경 식물영양센터'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완공은 10월이다.
내남면 상신리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829.92㎡ 규모로 친환경 식물영양액 '가바아미노산'과 농업용 미생물 생산 시설이 들어선다.
친환경 식물영양센터는 내년부터 연간 가바아미노산 120t, 농업 미생물 150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바아미노산은 대두콩에서 추출한 친환경 배양액으로 시가 2008년 제조 방법 특허 등록 후 이듬해 활용 농법 상품 등록까지 마친 제품이다.
이를 활용한 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은 'GABA'란 브랜드로 유통중이다.
농업용 미생물은 토양 환경 개선, 작물 생육 증진, 악취 해소 등에 활용되고 있다.
친환경 식물영양센터는 농가 경쟁력 강화,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용 미생물 보급을 늘려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