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와 함께 12~14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2023 K-로드쇼'에 참가,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국 속의 진짜 한국, 경상북도'란 테마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테마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K-드라마 인기에 힘입은 한류 촬영지가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현지 여행업계와의 교류 행사에 참여해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달 말 현지 여행사 등을 초청, 경북 가족여행 상품 개발 팸투어를 가질 계획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소비 수준이 높고 재방문율이 높다"며 "이번 로드쇼를 기점으로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싱가포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