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국내감염 656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657이 신규 발생했다.
이는 전날보다 407명, 직전주인 지난 9일(0시 기준) 대비 16.3%(92명) 증가한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143만 3503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27%(177명)으로 전날보다 5.4%포인트 감소한 반면 18세 이하 감염자는 18.3%(120명)으로 전날보다 5.9%포인트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9명이다.
지역에서는 포항 158명, 구미 96명, 경산 93명, 안동 81명, 칠곡 38명, 김천 30명, 영주 30명, 영천 29명, 문경 24명, 경주 17명, 상주 10명, 의성 9명, 예천 8명, 청도·봉화 6명, 영양·고령·울진 4명, 군위·성주 3명, 울릉 2명, 청송 1명 등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은 최근 1주일간 4218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602.6명이다. 사망은 2명 발생해 2109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23명 감소한 3082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1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52.4%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2997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9개소, (준)중증 병상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예방 접종률은 1차 87.4%, 2차 86.6%, 3차 65.9%, 4차 15.4%, 2가백신 14.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