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4월말 기준 매출액이 102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74억원 대비 38%가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한우, 사과, 쌀 등 농축산물 매출액이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59억원 대비 25% 늘어났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홍삼가공품, 참기름, 과채음료 등 가공식품의 매출액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억원 대비 87% 늘어나 가공식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경북도가 정례 이벤트(월요·수요특가), 봄소풍·가정의 달 기획전, WBC 응원 쿠폰 발행 등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16개 시군 쇼핑몰을 통합했고 올해 말까지 전 시군 쇼핑몰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물가,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악재에도 사이소가 성과를 내도록 도움을 주신 고객들과 생산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타 기관과 협업, 고객 맞춤형 행사 등을 확대해 사이소가 농식품산업 대전환의 주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