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는 23일 울진 석호항 인근 해상에서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월성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린 강도다리 3만 마리, 어린 전복 2만 마리가 방류됐다.

어린 전복은 석호·나곡 어촌계를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한울원전은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262만 마리를 방류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방류된 어패류가 잘 자라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