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나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분께 달성군 화원읍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EV에서 불이 났다.
‘지하 주차장에 연기가 많이 난다’는 주민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2대, 인원 92명을 동원해 약 2시간 30분만인 오전 3시 29분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전기차를 포함한 차량 2대가 전소됐고 1대는 일부 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