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대구대를 비롯해 배재대, 광주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등 5개 대학이다.
협약에 참여한 5개 대학은 21세기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국가·세계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개 대학은 인문사회 융합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신산업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인문학 교육을 위해 대학 간의 공동 교육과정을 구성 및 운영하며,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대경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등 다양한 지역의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전학, 부산학, 대구학, 광주학 등 지역학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동 주제의 지역 아카이브를 진행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도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대구대 이희정 교수(문화예술학부)는 “인문사회 융합 컨소시엄은 지역 간·대학 간 벽허물기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대학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지역 융성을 위한 협력의 시대를 함께 열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