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미래차 첨단 소재 성형가공센터(이하 센터)' 알리기에 나섰다.
지역 첫 자동차 소재 부품 연구기관에 대한 기업체·시민 이해도와 지역사회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11월까지 센터 개방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개방행사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진행된다.
첫 대상은 외동공단연합회 회원들이었다.
이들은 지난 25일 센터 곳곳을 둘러봤다.
센터 측은 연구 개발·장비 활용·사업화 지원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동수 외동공단연합회장은 "개방행사를 통해 센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면서 "앞으로 센터를 적극 활용해 관련 업체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는 다음달 경북테크노파크와 협업해 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어 지역 기업인들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훈 투자산업과장은 "많은 기업들이 센터를 이용해 자동차 부품산업 리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가 운영중인 센터는 자동차 부품산업 첨단 소재인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을 활용한 성형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