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국내 최고 해양문화축제인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기념사, 미래 비전 구현 이벤트, 폐식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40명 중 김영득 이스턴마린 대표·강수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장(은탑산업훈장), 차형준 포스텍 석좌교수(홍조근정훈장), 김동현 성부수산 대표·김경율 HMM㈜ 선장(산업포장), 한국해양교육연구회(대통령 표창) 등 6명이 포상을 받았다.
한편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도 열릴 예정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