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지역 특산물, 울릉도·독도 특별법 제정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날 남한권 군수가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또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5개 지자체, 관련 기관,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장은 수산식품·가공품, 수산물·급식 기자재, 해양레저·관광, 해양수산산업 특별관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홍보관을 꾸려 오징어·미역 등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울릉도·독도 특별법 제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6~28일에는 포항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참가,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행사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을릉도·독도 특별법 제정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남한권 군수는 "활발한 대외 홍보전을 통해 울릉도·독도를 찾는 국민이 늘어나고 지역 수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