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도내 최초 '시민 주도형 친환경 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3~4일 양덕체육공원에서 '2023 포항 리코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원순환의 '리사이클(RECYCLE)'과 친환경을 담은 '에코(ECO)'를 결합한 친환경 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 100여 명의 시민 셀러가 플리마켓에 참여한다.
또 제로 웨이스트 팝업스토어, 문화예술 에코 체험프로그램, 자원순환 전시, 어린이 환경학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별행사로는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과 함께하는 친환경 놀이터(사전 접수), 3일 오전 11시부터 유치원~초등학교 3학년(선착순 100명)까지 참여하는 지구 환경 그리기 대회가 준비돼 있다.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도심 속 작은 음악회도 마련됐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