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자원봉사 행복마을(이하 행복마을)' 만들기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2014년 영해면 원구1리를 시작으로 올해 16호 행복마을을 탄생시켰다.
행복마을은 자원봉사단체와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 마을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목적이다.
병곡면 병곡1리는 17개 자원봉사단체·기관,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16호 행복마을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26일 열린 현판식에서도 마을 벽화 그리기, 식사·다과 나누기, 포토존 즉석 사진촬영 등 다양한 재능 나눔이 이어졌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영덕복지재단은 '홍보부스'를 통해 힘을 보탰다.
센터는 올해 하반기 17호 행복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권용걸 센터장은 "행복마을을 통해 지역 공동체 가치를 복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복마을 만들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