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경북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공식 출범했다.
정부 원전 정책에 대한 범시민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범대위 위원 4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역 원전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진구 2기 범대위 위원장이 다시 위원장을 맡았다.
신수철 2기 부위원장, 김영희 전 시의원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범대위 위원들은 2025년 6월 6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진구 위원장은 "정부 원전 정책에 시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2기 범대위는 대정부 건의서 전달, 사용후핵연료 논의 등을 통해 지역과 정부 원전 정책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3기 범대위도 지역 원전 정책 버팀목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