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동해안 지키기에 나선다.
주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활동에 들어간 것.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6~8월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울진 후포해수욕장에서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을 갖는다.
'오선지(OceanG)'는 2021년 개발된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공동 브랜드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다.
이번 행사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사전 접수 참가자 대상 해안가 비치코밍, 지역 특산품 저탄소 요리교실, 직접 수거한 해양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현장 참가자들에겐 비치코밍 키트가 배부된다.
이와 함께 테라리움(미니정원) 체험, SNS 인증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참가 인원은 매월 20~30명 내외로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선지 홈페이지 또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