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수사관 등 경찰 10여 명을 달서구 성당동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사무실에 보내 약 4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8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관리비 갈취와 노조원 채용 강요 등 건설현장의 불법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