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톤 건각들이 '신비의 섬' 울릉도 풍경을 만끽하며 달렸다.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11일 '제18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독도 의용수비대의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고 독도가 우리 영포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마라토너 400여명은 풀·하프 코스, 단축(5km·10km) 코스를 달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신비로운 풍경을 즐겼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안전한 대회를 위해 경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교통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또 참가자 전원 보험 가입을 마쳤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대회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울릉도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